[뉴있저] '루나 사태' 금융시장 강타...가상자산 시장 전망은? / YTN

2022-05-18 36

■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박정호 / 명지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 세계 투자자 재산 48조 원이 증발한 '루나 사태 '의 파장이 큽니다. 국내 투자자들의 피해도 막대한 것으로 우려되지만 정확한 피해 규모 파악도 쉽지 않은데요. 이번 사태가 가상자산 시장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쇼 미 더 경제'에서 박정호 명지대 특임교수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박정호]
안녕하세요.


루나·테라 폭락 사태. 일주일 사이에 재산가격이 99.999% 폭락했다고 하죠. 하루아침에 휴짓조각이 된 건데 사실은 그렇게 폭락 보도가 나오고 나서 그 이후에도 더 떨어진 것 같아요.

[박정호]
맞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박정호] 사실 전문가들 중에서는 언젠가 한번 이런 상태가 일어날 것 같다는 우려를 참 많이 했었고요.


경고의 목소리가 많이 있었습니까?

[박정호]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어난다면 피해 규모가 적은 형태로 아니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인식들이 많았습니다. 사실 지금 가상자산은 규제가 없는 곳이기 때문에 과거 규제가 없었던 시절에 많은 투자가 아니라 투기 또는 비공정한 관행들의 돈거래들이 여기에서도 고스란히 목격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우리나라에서 1980년대 주식시장이 조금 더 활성화되기 시작한 초반에 있었던 여러 가지 불공정 관행들 중에서 일부 여기에서도 적지 않은 형태로 비슷한 형태가 목격되고 있고요.

예전에 역사적으로 동인도회사 일어나고 주식투자의 어떤 거래문화가 형성됐을 때도 여러 가지 불편부당한 행태들이 있었는데 그 모습들이 이번 코인시장에서도 일부 목격된 것이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투자규모의 피해나 피해 인원 규모가 너무 커서 다들 되게 놀란 상황입니다.


국내에만 이 코인에 투자한 분이 28만 명 정도 된다고 하죠. 저는 코인에 투자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리고 루나와 테라가 처음에 보도가 나왔을 때는 굉장히 소규모의 영세한 부분이 아닐까 했는데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전 세계적으로도 굉장히 손꼽히는 가상화폐였고요.

그런데 이게 이름은 스테이블코인이라고 하는데 전혀 안정적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게 도대체 어떻게 작동...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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